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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24.09.19] 시가총액(時價總額, Aggregate Value Of Listed Stock, Market Capitalization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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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상장 주식을 시가로 평가한 것으로 여기에는 개별 종목의 시가총액을 말하는 경우와 주식 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을 말하는 경우가 있으며, 주식시장 용어지만, 파생상품 시장과
부동산 시장에서도 쓰이고 있습니다.
개별종목의 시가총액은 그 종목의 '발행주식수 × 주가'로, 그 회사의 규모를 평가할 때 사용됩니다.
예를 들어 시가가 1만원이고 발행된 주식수가 1천만주인 종목의 시가총액은 1000억 원이며, 즉 1000억 원의 자금이 있다면 그 회사를 매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
그렇지만 실제적으로 매수하려고 할 경우 대주주들의 움직임이 있고, 매수를 실행하게 되면 주가가 상승하여 변동하게 됩니다.
따라서 시가총액은 주가변동과 함께 시시각각 변하는데 보통 해당일의 종가에 상장주식수를 곱해 산출하며 이 개별기업의 시가총액은 그 기업의 실질적인 가치를 평가할 수
있는 방법입니다.
주식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은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모든 종목의 총 주식을 시가로 평가한 금액으로, 모든 상장종목별로 그날의 종가에 상장주식수를 곱한 후 합계해 산출합니다.
이는 일정 시점에서 주식시장이 어느 정도 규모인지를 나타내어 주기 때문에 주식시장 규모의 국제비교에도 잘 이용됩니다.
아울러 시가총액은 우리나라의 경제지표로 사용되는 중요 지표 중 하나입니다.
예를 들면 개인의 금융 자산과 은행예금총액, 보험의 계약고 등과 비교해 시가총액의 신장률이 크다는 것은 주식시장으로 자금 유입이 그만큼 활발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
있기 때문입니다.
시가총액이 크다는 것은 실적뿐 아니라 미래의 성장에 대한 기대도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
시가총액은 기업 척도와 기업이 가진 실력의 한 측면에 지나지 않지만 시장의 기대치를 반영하는 척도 중 하나이며 일반적으로 기업의 이익이나 자산이 클수록 시가총액도
높아집니다.
그러나 주가는 과대(과소) 평가될 수 있기 때문에 시가총액이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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